[삼각지역맛집] 몽탄? 구공탄? no~ 세광양대창~~!!
본문 바로가기
있는 그대로의 일상

[삼각지역맛집] 몽탄? 구공탄? no~ 세광양대창~~!!

by 하라파파 2020. 11. 4.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갑자기 왜이리 추워진거죠?

내일부터는 코트도 입고 나가야겠습니다. ㅎ

오늘은 오랜만에 지인들과 뭉치게 되어

서로들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을 서칭!

삼각지역으로 갔습니다.

요즘 핫한 식당들과 전통적으로 형성된 식당거리가

잘믹스된 곳이 삼각지역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추운 날씨였지만

6시 칼퇴근을 하고 빠르게 이동하였습니다.

네. 6시칼퇴를 해서 삼각지역에 20여분만에 도착했지만

그 유명하다는 몽탄을 혹시나 해서 가봤지만

역시나 웨이팅 인원만 안과 밖에 40여명쯤 계시더군요.

이것을 대비하여 플랜B 로 몽탄옆!

구공탄을 갔는데.. 거기도 만석에 웨이팅까지 있네요.

날씨가 추운데도 웨이팅하시는분들이 계시고

심지어 구공탄은 밖에 테이블도 꽉차있었습니다.

대단들하십니다.

사실 삼각지역에서 지인들과 장소를 정하고 만난건 아니었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있을거라 예상했기 때문이죠 ㅎㅎ

과감하게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 다음 생각해둔 맛집으로

향합니다. 날씨가 추우니까 발걸음도 빨라지네요.

도착한 곳은 삼각지역 3번출구에서 200m정도 떨어진

"세광 양대창" 입니다!


정문의 나무현판이 멋스럽네요

이곳이 새롭게 맛집으로 떠오른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도착했던 시각은 6:40 쯤

와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4명이요~

다행히 안으로 우리를 끌고가는 직원분 ㅎ

맨 안쪽에 착석해봅니다.

정말 꽉찼네요. 손님들로~~

테이블도 편안하고 좁지만
그닥 좁은 느낌이 들진 않았네요.

빠르게 메뉴를 스캔하고 주문을 해봅니다.

모둠~^^



메뉴판이 이렇게 마련되어있고

벽에도 오래되어보이게 붙어있습니다.

반찬이 깔끔하게 세팅됩니다.


수저통이 깨끗하게 정감이 갑니다.
동치미가 기가막히네요


몇가지없지만 먹을만하고 정갈합니다.

테이블도 양대창 굽기 딱좋게 설계되었네요. ^^


고추가 맛나네요.
동치미도 일품입니다.

악! 근데 먹느라 양대창 모둠을 못찍었... ㅠㅠ



별미로 맛났던 곱창전골은 중간에 찍었네요.

저는 역시 식탐이 문제입니다. OTL

모둠 2개 곱창전골 2인분 그리고 곱창전골에 우동사리2개

이렇게 먹었습니다.

4명이서 배부르게 먹었네요.

물론2차가서 치킨에 맥주도 먹었지만

주류몇병 포함해서 15만원 나왔으니 나쁘지않았습니다.

손님이 많아 바쁘지만 다 구워주셔서 좋았네요.

모둠이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4명이서 2개시키면 딱맞는듯 합니다.

거기에 국물인 곱창전골까지하면 배부를듯 하구요.


약간허름한듯 하면서도 깔끔하게 세팅되어서

기분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이곳도 적당히 웨이팅이 있다고 하네요.

오늘도 저희뒤로는 몇팀이 기다리신듯 합니다.

모둠으로 나온 대창 막창 특양 모두 맛있었구요.

기존 가게들과 차별점은 양념인듯 합니다.

양념된 고기들을 굽고

다구워진 고기들을 그릇에 남아있는 양념에 다시 범벅해서

두번 굽는 스킬이 맛을 더하는거 같아요.

양대창이나 막창의 크기도 크고 쫄깃해서 좋은 고기를 쓴다는게 느껴집니다.

(오발X보다 맛나더군요.)

곱창전골도 매우좋아서 저는 막 퍼먹다 사진을 늦게 ㅠ

곱창전골은 국물부터 안의 건더기들.. 야채나 당면이 너무 조화롭게 어울리는게 밥도둑입니다.

물론 우동사리를 넣어먹었고 탁월했습니다.

자! 점수를 매길 시간이네요.

제 점수는

모둠 9.2

곱창전골 9.3

반찬 및 청결도 9.5

도합하여 총점은 9.3 입니다.~~^^

남영역부터 삼각지역으로는 정말 맛집들이 많은듯

합니다. 부지런히 다녀야겠어요 ㅋㅋ

그럼 담에 또 올리겠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