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상담1 [취업궁금증] 자기소개서에 관한 간단한 답변 이 이야기는 내가 잇다 에세이로 오래 전 남겨뒀던 것을 옮겨온 것이다. 15년 전이다. 이미 아르바이트를 만 3년하고 있을 때였다. 학원강사였고, 과목은 사회였다. 학교를 다니며 밤엔 일을 하는 주독야경(?)이었다. 비전이 없거나 매력이 없는 직업이 아니었다. 하지만 졸업이 다가오면서 뭔가 다른 제대로 된 직장을 다니고 싶었다. 빌딩 숲속에서 회사 명찰을 목에 걸고 다니는 상상도 했었다. 물론 진짜 하고 싶었던 게 회사원은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는 것도 인생의 한 부분 아닌가? 남들 하는 것처럼 이곳저곳 복사하여 붙여넣기 하듯 대기업부터 중견기업 순서로 이력서를 보냈고, 이곳저곳 면접도 봤던 기억이 난다. 이력서야 무슨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부터 기본적인 신상을 적었지만, 문제는 자기소개서였다. .. 2020. 1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