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 파파] 알배추? 겉절이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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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만하니까 하는 요리

[쉐프 파파] 알배추? 겉절이나 해보자!

by 하라파파 2020. 10. 31.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마무리되어 가네요.

할로윈이라고 딸래미 친구들이 몰려와서

방금전까지 시끌벅적 대다가

저의 한 마디에 모두 집으로 ㅋㅋ

" 자 9시다!!! 마무리하자!! "

아이들 모두 아쉽지만 돌아갔습니다.

평소 딸래미 친구들이 자주오고 오면 제가 짜장,카레,떡볶이, 라볶이, 삼겹살 등등 이것저것 많이해주거든요.

그래서 자신있게 외칠수있죠! ㅋㅋ

오늘은 집에 알배추랑 대파쪽파가 들어왔습니다.

평소에 좀 퍼주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막 들어오네요 ㅎ

알배추를 본 와이프님의 한마디!

"겉절이나 한번 해봐! "

저는 대답을 안하지만.. 조용히 레시피 몇개를 찾아봅니다 ㅋㅋㅋ




배추 두 포기를 다 하긴 좀 위험하고,

첨해보는거니 한포기만 해봅니다.

유기농이라 그런지 벌레가많네요. ㅡㅡ

1. 먼저 배추를 씻습니다. 꼭따리를 칼로 도려내고, 흐르는물에 씻습니다. 벌레를 보니 더 신중하게 ㅋㅋ

2. 그리고는 칼로 어슷 설기해서 양푼에 담습니다.

3. 양푼에 담은 배추에다 굵은소금 반컵좀 안되게 물한컵정도랑 뿌리고 기다립니다. 저는 한 40분 담궈뒀고 중간에 두번 뒤짚었습니다.

4. 쪽파도 썰어둡니다. 총총총 4~5cm정도로요.

5. 자, 이제 양념장을 만듭니다.
새우젓 한수저
멸치액젓 두수저 ( 한수저만해도 될듯합니다. )
매실액 한 수저
설탕 한 수저
고추가루 다섯~여섯수저
간마늘 한 수저
통깨 조금
챔기름 한 수저

이렇게 해서 버무리면 끝!



제가 처음 해본

배추겉절이~^^

와이프가 맛있답니다. ㅋㅋ 행복하네요. ㅋㅋ



오늘도 먹고

내일 또 먹어야지.

뜨순밥에 먹으면 맛있겠어요.

다다음주엔 와이프랑 김장을 합니다.

힘도 써야하고 머리도 써야하는 김장~^^

우리집 연중 행사중 가장 중요한 행사죠! ㅋ

그것도 포스팅할게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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