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라파파입니다.
회사일을 하나보면 잠시 동료들과 일상을 벗어나
팀웍도 다지고 소통도 하고싶잖아요?
일부러라도 좀 다녀오라는 워크샵을 갔습니다.
1박2일 맛집들도 가고 좋은 경치도 보고 했는데요..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가기전, 동료들과 의미깊은 곳을 가고싶었는데 마침!
설악산둘레길로 검색을 하니..
주전골~만경대 구간이 핫 하더군요! ㅎ
특히 만경대구간은 43년간 금지였다가 이번에
한달하고 보름정도 개방을 했다고 해서
이곳을 선택해봅니다^^♡
오색약수터로 검색한후 차를 타고 가면
도착즈음부터 주차유도아저씨의 손짓과 대형현수막에
유료주차장으로 가실 수 있지만 그쪽으로 가지마시고~
계속쭉 따라 500m 언덕쪽으로 가다보면 폐업한 호텔의
대형주차장이 왼편에 나옵니다. 딱봐도 폐업해서
보면 아실겁니다. 일단 무료주차하면 5000원 절약~^^
중간에 식당주차장으로 넓직히 있는곳도 있으나
식당에서 밥을 먹어야 주차가능한곳이니...
참고하세요^^
여튼 저희는 동료의 폭풍검색으로 무료주차성공!!!
폐업호텔의 무료주차장이 등산로입구보다 살짝 위쪽이라
주차후 200m 걸어내려오긴했네요 ㅋㅋ
자 이제 가봅니다.
감탄사가 나오네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고
단풍이 기가막히고
특히 계곡의 위용과 바위, 그리고 청록빛 물빛깔 ^0^
입이 다물어지지않네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도 좋았구요!
저희는 오색약수터는 가지않았고
주전골 만경대 구간만 다녀왔습니다.
3시간코스라고 했는데 저희는 실제 2시간20분정도
소요됐네요 ~^^
만경대구간이 맨 마지막 구간인데 그곳만 엄청힘들고
그 전까진 그냥 둘레길 입니다^^
초보자들에겐 딱이죠 ㅎ
만경대가는길에는 참 다리도 많고
출렁다리도 몇개있어서 재밌습니다.
계곡과 바위산세가 너무멋져서
절로 휴대폰을 꺼내가 하더군요.
초입쯤엔 작은 절도 있고
삼층석탑도 있어서 볼거리가 됩니다.
걸어가면서 드러낸
독주암의 위용!
사진을 안찍을수가없어서 단체사진도 찍었답니다! ㅎㅎ
만경대가는 길은 참 재밌습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지루할틈이 없었네요.
가족들과 오시면 너무 좋겠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가고싶네요.
만경대로 본격올라가는 길목에는
국립공원관리직원이 손목 띠를 확인합니다.
탐방로 첫시작 점에서 만경대예약을 확인하고 저 띠를 채워줍니다
무료니까 꼭 차셔야 만경대를 올라갈수있습니다.
저 띠가 없으면 가차없이
돌아가는거구요
실제 이 날에도 많은분들이 한바퀴를 다 못도시고 반만 구경한채 내려오셨습니다.
그러니까 인터넷예약 꼭 필수~^^
'설악산만경대예약'으로 검색해서 하세요!
네이버나 다음에 검색해서 탐방로예약제 들어가시면 설악산 만경대가 있습니다.^^ 회원가입하시구요!
무료입니다 ㅋ
평범한 둘레길만 걸어오다
본격적인 30분짜리 만경대등반코스를 오르니 많이 힘들었지만
그 힘든 것들이 만경대에 올라 펼쳐진 장관을 보며
한순간에 가시더군요
위용. 위엄. 장관.
무슨말로 이 감탄사를 표현할지 모르겠습니다.
인생에 남을 명작이라고 생각됩니다.
3시가 넘은 오후 햇살이 눈부시게 비춰서 그랬을까요?
정말 와이드영화관의 장면같이 멋졌습니다.
그 잠깐 올라오는길이 정말정말 힘들었지만
모두 보상될 만큼의 가치가 있는 곳이니
언제 다시 기회가 된다면 가보시길 바랍니다.
11월15일쯤까지인듯 합니다. 개방일이요 ㅎ
내려오는길이 많이 가파른데
계단으로 잘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설악산 만경대 탐방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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